좀 여우처럼 행동하시길...
시모 오면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면 되요.
1. 아이 맡기고 마트 다녀온다고 하고, 하루 종일 산책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...
시모있는 동안 아기 좀 실컷 보게 해줘요.
2. 시모오면 반찬 특별히 더 하지 마세요.
첫날만 반짝 챙기고, 2일째부터는 평소보다 더 반찬 줄이고 라면도 끓이고
그냥 먹어요.
뭐라고 하면 '옛말에 여름엔 부자지간도 왕래 안한다고 하고, 사흘손님이란 말도
있다고 해요. 사흘만 손님이고, 그 이후는 특히 손님으로 대우할 필요 없다는 거지요.
3. 시모 오면 청소하지 말고 더 드럽게 하고 살아요.
뭐라고 하면 '시모 가시면 한꺼번에 청소하려고요'
뭐 하여튼 시모가 님 집에 와봤자 재미도 없고 대우 못 받는다고 느끼게 해줘요.
정토회의 법륜스님은 결혼할때 배우자의 덕을 보기 위해 결혼하면 그 댓가를 치르게 된다고 하는데요... 살면서 자게엑 반드시 과보로 되돌아온다고 하네요. 어느 신부님도 결혼상대에게 이득을 보려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모자람을 내가 대신해 채워줄수 있겠다 다짐이 설때 결혼하면 잘산다고 하신 적이 있어요. 결혼성공하신 글쓴님은 이런 의견이 맞다고 보시는가요?
댓글
댓글 쓰기